청주시립합창단·한국합창의 거장 `아름다운 하모니'
청주시립합창단·한국합창의 거장 `아름다운 하모니'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7.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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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청주아트홀서 정기연주회
김명엽 클래식 애창곡 객원지휘
김흥용 테너·김은영 교수 협연
김명엽 객원지휘자(왼쪽)와 김흥용 성악가.
김명엽 객원지휘자(왼쪽)와 김흥용 성악가.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은 제69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의 거장을 만나다'를 7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김명엽 지휘자를 객원지휘로 초청해 연주한다. 김 지휘자는 한국합창계의 거장으로 연세대와 추계예대 교수, 서울시합창단 단장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프로그램으로 청주시립합창단과 김명엽 지휘자는 `Mass in G(W.Muller)'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 자유로운 형식에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마드리갈 곡인 `Fair Phyllis I saw', `The silver swan', `O stay sweet love' 등을 연주한다. 또 슈베르트가 세익스피어의 시에 곡을 입힌 실비아에게 사랑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An Sylvia' 등 세 편의 클래식 애창곡 무대로 준비했다.

마지막 무대는 진규영 작곡의 `이어도사나'와 `물레타령' 두 편의 우리 민요합창을 들려줄 예정이다.

협연에는 성악가 김흥용씨가 함께 한다.

테너 김흥용씨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프란츠 레하르(F. Lehar)의 작품인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만이 나의 모든 것이란 곡을 연주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있는 오르가니스트 김은영은 `Mass in G(W. Muller)'를 협연한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현악의 선율을 전해주는 룩스솔리스텐 앙상블의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연주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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