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 `스즈메의 문단속' 내년 국내 개봉
신카이 마코토 감독 `스즈메의 문단속' 내년 국내 개봉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7.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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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내년 국내 개봉한다고 수입사 미디어캐슬이 5일 밝혔다.

신카이 감독은 `초속 5센티미터'(2007) `언어의 정원'(2013) `너의 이름은'(2017) 등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애니메이션 연출가다. 특히 `너의 이름은'은 379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하기도 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신카이 감독이 `날씨의 아이'(2019) 이후 3년만에 내놓은 새 영화다. 일본 각지 폐허를 무대로 재앙이 원인이 되는 문을 닫아 나가는 소녀 `스즈메'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현지에선 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고, 국내에선 내년 초 관객을 만나게 된다.

주인공 스즈메 역 목소리 연기는 배우 하라 나노카가 했다. 신카이 감독은 “감정과 목소리의 거리가 누구보다도 가깝다”며 “흔히 볼 수 없는 재능을 가진 성우로서 스즈메의 또렷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줬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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