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 세계시장 공략 잰걸음
영동와인 세계시장 공략 잰걸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7.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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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컨설팅과 계약 … 인지도 향상·수출선 모색


와이너리 농가 교육 등 해외 품평회 수상 총력
대한민국 와인1번지 영동군의 명품 와인이 해외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동군은 지난 3월 영동와인 수출을 위해 JM컨설팅(대표 최정욱)과 계약한 후 착실히 단계를 밟고 있다.

JM컨설팅은 국산와인의 세계시장 진출을 선도해온 업체로 베를린, 미국, 홍콩 등의 와인 품평회에 다수의 수상을 일궈냈다.

군은 JM컨설팅과 협력해 영동와인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선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재 지역 26개 와이너리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1차 교육을 완료한 상태이다.

군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와인 소비층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품평회 수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동와인의 해외 품평회 수상과 첫 수출이 성사되면 영동지역 와이너리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운 영동와인연구회장은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어준 영동군에 감사한다”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구축에 만족하지 않고 와인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장인홍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동에서 생산된 와인이 국내 시장 선점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영동군에는 현재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40개의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저마다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풍미 만점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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