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U대회 충청권 유치 열기 뜨겁다
하계U대회 충청권 유치 열기 뜨겁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7.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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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서명운동 시작 3개월 만에 93만명 돌파
공동유치위원회 SNS 이벤트 등 홍보활동 주효
새달 집행위원 실사단 방한 때 서명부 전달키로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충남·세종)가 추진하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동 유치를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이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작한 `100만 서명운동'이 3개월 만에 93만명을 돌파했다.

위원회가 대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광고와 온라인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 행정·유관·교육기관과 연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인 지난달에 5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안에 목표 100만명도 달성할 것으로 위원회는 내다봤다.

위원회 관계자는 “7월 중 목표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 달 집행위원 실사단 방한 때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대학경기대회(WUG)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7년 8월 150여개국 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를 유치하면 2조728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499명의 취업 유발효과, 7244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오는 8~12일 대전(8일), 세종·보령(9일), 천안·아산(10일), 청주(11일), 충주(12일)를 찾아 개최 도시 기술점검을 진행한다.

개최지는 대회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총회에서 결정한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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