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충북도정 밑그림 나왔다
민선8기 충북도정 밑그림 나왔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6.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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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직 인수위, 경제·문화·복지 등 5대 방침 공개
자문 회의·현장 방문·간담회 등 통해 100대 공약도 발표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충북도의 도정운영구상이 공개됐다.

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충북연구원에서 민선8기 충북도정의 5대 방침, 15가지 약속, 100대 공약을 발표하고 25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 인수위는 8~26일 추진상황과 현안보고, 간사단 회의, 현장 방문 등 분과별 활동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도정 슬로건과 방침을 정하고 100대 공약을 선정했다. 지난 27~28일 자문위원회 회의, 종합 보고 등을 거쳐 이날 최종 활동 결과를 내놨다.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로 정했다. 5대 도정 방침은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나게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제활동 모든 주체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게 빠르고 두텁게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가 발굴될 수 있는 역동적 환경 조성이 목표다.

문화가 일상이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가면서 고유 자원의 콘텐츠화와 융복합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높여 충북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구현한다.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마련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재난 안전과 교육 등 도민의 일상 환경을 더 안전하고 가치 있게 조성한다.

사회적 돌봄 안전망을 빈틈없이 채우고,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로 행복을 증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든든한 충북을 실현한다.

국가균형발전 가치를 계승해 도내 어느 지역이나 균형 있는 삶의 질을 누리는 환경을 만든다. 이 같은 5대 방침을 실현할 15개 약속도 정리했다.

인수위는 김영환 당선자가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168개 공약을 도민 의견수렴, 담당실국 업무보고, 자문회의,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100대 공약도 확정했다.

100대 공약 외에도 시·군이나 국가 주관 추진 사업과 제도 개선 사업, 성과(목표)관리 지표 등도 구분해 관리한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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