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충북선대위 해단 "결과에 승복"
박근혜 충북선대위 해단 "결과에 승복"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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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당서… "아쉽지만 박 후보 대의 따르겠다"
아름다운 승복과 백의종군을 선언한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충북경선대책위원회(위원장 송광호)가 21일 충북도당에서 해단식을 갖고 해산했다.

박 후보 충북선대위는 이날 해단식에서 발표한 '충북도민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인사'를 통해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을 다짐했다.

박 후보 충북선대위는 "박 후보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으나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함으로써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진정한 승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충북선대위는 이어 "이기고도 진 선거이기 때문에 아쉬움과 통한을 감출 길이 없지만, 박 후보의 대의를 따르는 것이 한나라당과 나라를 살리는 첩경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충북의 선거인단 투표에서 박 후보에게 2343표를 몰아줘 이명박 당선자보다 520표나 더 많이 지지해 주신 의미를 잊지 않고 충북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해단식에는 송광호 충북경선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윤경식 부위원장, 김준환 당협위원장, 양태식 당협위원장, 이기동·정윤숙·김법기 도의원, 이정균 대변인, 손희원 상황실장 등이 참석해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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