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73.9% “경제·일자리 좋아질 것”
도민 73.9% “경제·일자리 좋아질 것”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6.29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힘쎈 충남준비위, 천안·아산 등 5개 권역 설문 결과 발표


민선8기 해결 과제 지역경제활성화·균형발전 1순위 꼽아
충남도민 10명 중 7명은 앞으로 충남의 경제와 일자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좋아질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지난 21일 천안·아산·논산·금산·계룡권역 도민 184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다른 시·도와 비교했을 때 향후 충남의 경제와 일자리, 교통, 교육, 복지 등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5.3%는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답은 38.6%로 전체의 73.9%가 민선8기 충남도의 전망을 밝게 바라봤다.

민선8기 충남도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이 33%, 29.6%로 1·2위를 차지했다.

도지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강한 추진력(28.8%) △미래를 대비하는 능력(26.4%) △도민 소통 능력(23.1%) 순으로 응답했다.

김태흠 당선인의 가장 인상적인 공약에 대해선 천안·아산권역 도민들의 경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천안역사 개축 및 역세권 개발 등을 선택했다.

논산·계룡·금산권역 도민들은 △육사 이전 △국방부 이전 △국방클러스터 조성 등을 앞세웠다.

충남 발전을 위해서는 천안·아산권역이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구도심 개발 등을, 논산·계룡·금산권역은 △도 남부출장소 설치 △남서부권 인프라 확충 및 기업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타 건의사항으로는 △농촌 소멸 위기 대응 △농촌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 영농 기반 조성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청년 원가 주택 공급 등을 제시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