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남몰래 선행
송기섭 진천군수 남몰래 선행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2.06.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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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장학금 2000만원 기탁 … 정기 기부도
“학창시절 힘겹게 학업 이어 … 청소년 돕고파”

 

송기섭 진천군수(사진)가 5년째 지역 발전을 위해 장학금과 성금 나눔을 이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2018년 1000만원, 2020년 500만원, 2022년 500만원 등 현재까지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진천군장학회에 전달해 왔다.

`교육이 곧 미래다' 라는 본인의 가치관을 군정 운영에 녹여내며 K-스마트교육,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운영, AI영재고등학교 설립 지원 등 고품격 교육환경 조성에 매진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옛 학창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학업을 이어가면서 현실적으로 많은 벽을 마주했었다”며 “우리 진천의 청소년들은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뿐인데 이렇게 알려지는게 부끄럽다” 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밖에도 지난 2017년부터 매달 착한가정 캠페인을 통해 정기 기부도 이어오고 있는데 누적 금액이 120만원을 넘겼다.

착한가정 캠페인은 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을 기부해 가정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됐다.

한편 송 군수는 이달 진행된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57.46%의 높은 득표율로 2016년,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았으며 현재 민선8기 출범을 위한 군정운영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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