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 도로에서 황 모씨(45)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인도 위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이 모씨(26)가 차량을 피하려다 근처 구조물과 부딪혀 얼굴 등을 다쳤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또 이 일대 교통신호체계가 마비돼 교차로 통행혼잡이 벌어졌다.
사고는 운전자 황씨가 브레이크 대신 액셀을 밟아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충격으로 변압기가 파손돼 그 일대 신호기가 고장나는가 하면, 변압기 절연유가 유출되기도 했다.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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