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순조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순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6.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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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지정고시·기본계획 확정 … 10월 토지보상


1조2천억 투입 국책사업 … 2024년 착공 계획
영동군에 들어설 양수발전소 예정구역 지정고시·건설기본계획이 오는 8월 확정된다.

군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고 전원개발 예정구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개발예정구역 지정 고시가 되면 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은 개발행위 제한구역을 설정하고 오는 10월쯤 토지를 보상할 계획이다.

영동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상부지는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지는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으로 2024년 하반기 본공사에 착수,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상황실에서 위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지원협의회(위원장 양무웅)를 열고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읍면 주민간 갈등이 없도록 사업비의 합리적 배분기준을 마련하고 발전소 건설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보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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