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읍·면 보건지소·진료소 운영 재개
천안시 읍·면 보건지소·진료소 운영 재개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6.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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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만 … 일반·한방진료 - 물리치료 - 금연상담 등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 … 방역대책반 운영도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동적으로 운영해왔던 천안시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가 27일부터 업무를 전면 재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상황을 고려해 업무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노인인구가 많고 의료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취약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지소는 △일반진료 △한방진료(직산, 병천, 목천, 수신) △물리치료(직산, 병천) △금연상담 △임산부영양제 등의 사업을 제공하고, 보건진료소는 1차 보건의료(진료)의 역할을 주 5일 운영한다.

천안시 서북·동남구보건소는 지난 5월 23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을 재개해 운영 중이나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 따라 진료와 제증명사업(신체검사, 운전면허적성검사, 각종 유료검사 등)은 재개하지 않고 있다.

천안시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고 병원 이용에 제약이 따르면서 노인들의 건강관리가 소홀해진 만큼 앞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총 5개반 26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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