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 女 장애인 문제 현실적 정책대안 제시 호평
MBC충북의 `시사토론 창(연출 설경철·구성 윤혜선)'이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충청연구소 다중 차별에 대한 충북지역 여성 장애인을 다룬 지난 4월 23일 방송분이다.
설경철PD는 “소외 받고 외면 받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의 정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라도 개선되고 시청자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은 강자들과 다수 의견의 논리에서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약자들의 현 실태를 진단하고 다중적인 차별로 고통 받는 지역의 여성 장애인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현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비수도권 여성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심도 있게 짚어보고 전문성 있는 패널들과 함께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도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한 점이 돋보여 2022년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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