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12년 여정 마무리'
김석환 홍성군수 `12년 여정 마무리'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6.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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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서 군민과 석별의 정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22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가족과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22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가족과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공무원 34년, 군수 12년 가장으로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저를 알뜰히 내조해 준 최순자 아내와 반듯하게 성장해 준 사랑하는 현주, 기준, 기서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22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가족과 내빈,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퇴임식 자리에서 군민과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누고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오전 9시 30분 홍주의사총 참배를 시작으로 각 부서를 방문해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임기 동안 군의 변화 영상을 시청하고 군민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군수의 재직기간 각고의 노력 끝에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며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내포첨단산업단지를 활성화해 100% 분양을 앞두고 있고, 1만여 세대의 공동주택 공급과 도시공원, 건강생활지원센터, 가족어울림센터, KBS방송국 유치, 스마트도시 구축 등 내포신도시를 최적의 정주 여건을 갖춘 명품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김 군수는 “존경하는 10만 홍성군민 여러분! 그동안 따뜻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제가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군민 여러분 곁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못다 한 정 나누며 열심히 살겠습니다”고 퇴임사를 마무리했다.



/홍성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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