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산물 베트남 수출길 연다
논산 농산물 베트남 수출길 연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2.06.2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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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팜영농조합, 100만불 성과 이어 현지법인 설립
딸기·배 등 큰 호응 … 우수성·브랜드 위상 향상 기대
베트남 현지 시장 모습.
베트남 현지 시장 모습.

 

동남아 딸기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며 농산물의 `한류 열풍'을 일으킨 논산시가 이번엔 베트남 등지에 배 수출 판로를 확보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고 있다.

논산시 은진면 소재 조은팜영농조합(대표 고영락)은 지난달 베트남 현지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시는 조은팜영농조합을 중심으로 지난해 베트남에서 100만불 상당의 농산물 수출 성과을 이끌어낸 것에 이어 현재 딸기, 배 등 논산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현지 반응이 뜨거운 만큼 앞으로의 논산의 농산물 브랜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락 조은팜영농조합 대표는 “다른 농가들과 함께 좋은 농산물 생산에 힘을 모으고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역에 논산 농산물을 널리 알려 대규모 수출 협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수출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막혔던 수출길이 다시 열리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논산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전략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더불어 잘사는 농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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