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홍성열 협의회장 등 회장단 5명이 참석해 민선 7기 협의회 주요성과를 자평하고 민선 8기 주요사업 추진 방향과 농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회는 앞서 지난 4년간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를 비롯해 불합리한 법규 개정 등 농어촌 지역이 겪는 어려움과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했다.
협의회는 2019년 3월 국회 정론관에서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향세법 통과와 도입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해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도 강력히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성열 회장은“지난 4년간 협의회장의 중책을 맡아 책임감과 부담도 컸지만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적극 동참해 주어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공동현안 해결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행정협의회다. 전국 82개 군 중 73개 군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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