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를 읽는 순간 세상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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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6.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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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 운영

 

대전시교육청이 여름방학 중 초등 2~4학년 난독증 및 읽기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 를 운영한다.
한글문해캠프는 여름·겨울 방학 중에 한글문해교육 전문교사가 학생의 소속 학교로 찾아가 약 30회기의 한글문해교육을 하는 대전시교육청의 난독증 학생 치료지원 사업이다.
연간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여름방학에는 19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보호자 동행 치료가 어려운 가정의 난독증 학생을 발굴해 한글문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시교육청은 2017년부터 초등교원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글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 를 운영해 난독증 이해, 진단 및 검사도구 활용, 읽기지도 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임상실습을 통해 전문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증은 적절한 교육을 하면 대부분 극복하거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다” 며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한글문해캠프 운영으로 학생들이 읽고 쓰기에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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