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동대전점 10월 문 닫는다
홈플러스 동대전점 10월 문 닫는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6.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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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코 D&C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매각절차 완료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조성 … 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

대전 동구 용전동 홈플러스 동대전점이 부동산개발업체에 매각돼 개점 20년 만인 오는 10월 문을 닫는다.

동대전점 부지에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체 ㈜림코 D&C(이하 림코)는 지난해 10월 홈플러스 소유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MBK)와 홈플러스 동대전점에 대한 매각절차를 완료했다.

이로써 부지 9880㎡에 지하2층·지상 7층 규모로 2002년 10월 16일 문을 연 홈플러스 동대전점은 지난해 탄방점, 둔산점에 이어 폐점하게 됐다.

대전에서만 세 번째 폐점이다.

MBK와 림코 양 측은 지난해 매각체결 시 오는 8월 말까지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지만, 6개월 연장 특약에 따라 오는 10월 14일 폐점하기로 했다.

림코는 건물 철거 후 동대전점 부지에 사업시행 법인 R&T를 통해 지상 47층, 전용면적 84㎡형 아파트 480여세대·오피스텔 15실 내·외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4개 동을 지을 계획이다.

림코는 지난달 하순 동구청에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4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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