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연다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연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6.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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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9일부터 3일간


체험·공연 등 행사 다채


40여 농가 현장 판매도
전국 유일의 시설 포도 축제인 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과일 케이크 만들기, 인기가수 초청 음악회, 향수 옥천 청소년페스티벌, 가요제 등 다앙한 행사로 꾸려진다.

40여 포도·복숭아 농가가 참여하며 포도는 9월 30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 기획관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복숭아는 집중 출하 시기인 축제 기간에 반짝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하는 등 현장 판매에 주력한다.

포도·복숭아의 재배과정과 현황, 발전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도·복숭아 역사전시관도 운영한다.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축제 기간 전국 규모의 축하음악회, 청소년 페스티벌, 가요제 등을 개최한다.

축제 연계행사로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박람회를 개최해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도 나선다.

사전 홍보행사로 23일부터 24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족구대회가, 옥천체육센터에서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 13회 축제에서는 포도·복숭아 등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포함 26억원 매출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유통 흐름과 소비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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