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내 건립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개교 이전 학교 임시배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가 시행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20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결과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교육부 설립 승인을 받은 가칭 오송2 초등학교(유5, 초47, 특수3, 총 55학급)와 오송 2중학교(중37, 특수1, 총38학급)가 지구 내 아파트 입주 시기와 달라 발생하는 학교 임시 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위한 것이다.

교육청은 오송지역내 학교에 추가학생 배치여력이 없어 인근 강내면과 옥산면 소재 학교로의 임시배치를 검토하고 있다.

교육청은 설문결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 여건, 배치 규모 등을 고려해 아파트 별 최종 임시 배치교를 결정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아파트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시행사를 통해 온라인(문자 전송 예정)으로 진행된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 2023학년도부터 입주하는 학생들의 원활한 학생 배치를 위해 이번 설문에 2023년, 2024년 실제 입주하는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