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첫 주 31만4000여장 판매 … 6번째 1위 `기염'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앨범 `프루프'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 발표한 `프루프'는 25일자 `빌보드 200'에 데뷔 즉시 정상을 찍었다.
발매 첫 주에 31만4000장 상당의 앨범이 팔렸다. `빌보드 200'은 실물 등 전통적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숫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숫자 등을 합산해 인기를 매긴다. 팬덤이 두터울수록 순위가 높게 나올 수 있다.
이번 1위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에서 총 6번째 정상을 찍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처음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이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 : 7' `BE'로 연거푸 정상을 차지했다. 2020년 11월 `BE' 이후 `프루프'로 1년7개월 만에 다시 `빌보드 200' 정상을 찍었다.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주년을 정리하는 앤솔러지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을 끝으로 한동안 단체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예고했다. 타이틀곡 `옛 투 컴'도 20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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