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도정 `도민 의견 듣는다'
민선8기 도정 `도민 의견 듣는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6.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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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직 인수위 시·군 순회 간담회 … 발전전략 제시도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시·군을 순회하면서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지역 공약과 주요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선8기 도정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준비위는 20~21일 공주와 천안, 논산 등지에서 교육문화환경분과,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교육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시·군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20일에는 교육문화환경분과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지역 공약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육문화환경분과는 △공주·부여권 백제역사문화 발전 및 관광자원 개발 전략 △백제문화 복합단지 및 체험마을 조성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칠갑산 관광자원 개발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구했다.

21일에는 지역균형발전특위와 교육발전특위가 의견 수렴에 나선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천안에 위치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천안·아산권역 의견을 들은 뒤 오후 2시 30분 논산문화원으로 이동해 논산·계룡·금산권역 도민 목소리를 청취한다.

이날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천안·아산권역 발전 전략으로 △GTX-천안아산 연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배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병원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천안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소재·부품·장비특구 조기 추진 △천안역사 및 역세권 개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AI 기반 미래차산업 중심 허브 육성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논산·계룡·금산권역 발전 전략으로는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국방부 이전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탑정호 대규모 민자유치 관광 개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충남 남부출장소 설치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위상 강화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준비위는 민선8기 공약 최종 확정 전까지 분과별 현장 의견 수렴 활동과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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