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성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성료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6.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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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군 1만7천명 참가
양덕용·연강흠 `최고령상'

 

제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괴산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1개 시군. 1만7000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 양덕용(90) 노인과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 연강흠(89·여) 노인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상을 받았다.

대회는 시군의 과열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시상이 아닌 종목별 시상만 진행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앞으로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 확대와 우리고장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이트볼 남자부와 여자부는 영동군이 우승했다.

궁도 단체전에서는 보은군B가, 개인전에서는 류영선씨(보은군)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그라운드 골프 1위는 △남자부 단체전 단양군 △남자부 개인전 이상철씨(단양군) △여자부 단체전 청주시 △여자부 개인전 신명우씨(청주시)가 차지했다.

배드민턴은 △남자 120세부 제천시B(원종석, 김경수) △남자부 130세부 제천시A(송수천, 유성열) △남자부 140세부 청주시A(홍성국, 장창순) △여자 120세부 옥천군A(송순영, 홍은숙) △여자 130세부 충주시A(원종선, 이예숙) △여자 140세부 제천시(여경숙, 전연화)가 1위에 올랐다.

볼링은 단체전 괴산3팀(김석호, 이달원), 개인전 괴산1팀(권원근)이 1위를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 60세부는 진천군A(이장휘, 박수만)가, 70세부는 청주시A(최종열, 문지성)가 각각 우승했다.

체조 단체전은 괴산군이, 축구 단체전은 음성군이 각각 1위에 올랐다.

탁구는 △남자60세 1부 청주시B(김강용, 최현규) △남자60세 2부 청주시A(정지철, 김학수) △남자70세부 청주시B(조영수, 윤종범) △여자60세 1부 청주시B(김남미, 김순희) △여자60세 2부 제천시B(김동자, 유복순) △여자70세부 청주시(권영현, 정정애)가 1위를 차지했다.

테니스는 △60세부 음성군(한윤석, 심보성) △65세부 청주시(김태기, 박유규) △70세부 음성군B(이홍기, 김수성) △80세부 청주시(김교선, 김홍석)가 정상에 올랐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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