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30억 투입 총거리 29㎞ 연결 … 국비 2억 확보
무극저수지 둘레길 데크로드·휴게시설 등 우선 착수
음성군이 민선 8기를 맞아 지역의 남·북을 종주할 수 있는 `자전거 힐링 로드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무극저수지 둘레길 데크로드·휴게시설 등 우선 착수
이 사업은 음성읍-금왕읍-생극면-감곡면 군도와 하천변, 그리고 소이면의 음성천 제방도로까지 총거리 약 29㎞의 자전거 길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남쪽으로는 괴산군 불정면, 북쪽으로는 경기 여주시 남한강 자전거길과도 연결되고, 총사업비는 약 130억원이 필요한 중장기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공모에 신청한 `2022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음성읍-금왕읍 연결구간인 사정리 무극저수지 둘레길 데크로드와 휴게시설, 조형물 설치 등의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우선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군 전역을 연결하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맞춤형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연계시킨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행적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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