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적 가뭄·홍수 대비 지원하겠다”
“항구적 가뭄·홍수 대비 지원하겠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6.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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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예당저수지 농업용수 공급현황 점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예당저수지 농업용수 공급현황을 점검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예당저수지 농업용수 공급현황을 점검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6일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을 방문해 예당저수지 농업용수 공급현황 및 가뭄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윤태경 예산지사장은 영농 및 가뭄 현황에 대한 설명을 통해 예산지사에서 관리하는 농경지 8711ha에 대한 모내기는 완료됐으나 지역 강수량은 140㎜(예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평년 271㎜의 51%(6월16일 기준) 예당저수지의 저수율은 26%, 저수량은 1200만톤으로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10여일 정도 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윤 지사장은 금강변에 설치된 백제양수장의 가동을 위해 금강홍수통제소와의 하천수 사용에 대한 협의 , 하천 임시 물막이 및 2단양수장 설치를 통한 하천수의 최대 활용, 급수예고제를 통한 물 절약 홍보 및 퇴수 활용시설 설치하여 용수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라 가뭄과 홍수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어촌공사가 선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항구적으로 가뭄과 홍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며 현장점검을 마무리 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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