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뇌인지과학과' 설립
KAIST `뇌인지과학과' 설립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6.19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 대비 7월부터 석·박사과정 모집
KAIST가 `뇌인지과학과'를 설립, 뇌인지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및 교육 혁신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10년 후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인간 지성-인공지능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시대를 미리 준비한다는 목적이다.

이광형 총장은 작년 취임식에서 KAIST 미래비전 중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인간탐구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뇌인지과학과 신설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인문학·사회과학 분야와 신경과학·뇌공학·인공지능 등을 함께 탐구하는 학과를 처음 설립하는 만큼 문·이과 융합연구 지원으로 `인간에 대한 총체적 학문' 을 추구한다.

정재승 뇌인지과학과 초대 학과장은 “인간의 인지와 사고, 행동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의학적·공학적으로 응용하는 학자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하는 학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뇌인지과학과는 2023년 봄학기 석·박사과정 대학원 입시를 오는 7월부터 진행하며, 현재 신임 교원을 모집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