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은 2011년부터 본청 4급 이상 공직자, 직속 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장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표준설문 모형을 활용해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 등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분석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레드휘슬(익명 제보시스템)과 위탁 계약을 맺고 청렴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은 평가대상자와 같은 부서(학교)에서 근무한 직원 등 고위공직자 1명당 20여 명의 평가단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설문지를 보내 답변받는 방식이다. 평가 결과는 대상자별로 개별 통보해 자기 관리를 유도하고, 조직의 부패 취약 요인 분석 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도 교육청 감사과 관계자는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99점을 받아 공직자들의 청렴도가 높은 수준으로 나왔다”면서 “고위 공직자들이 민주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