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공주에 디지털타운 들어선다
제천·공주에 디지털타운 들어선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6.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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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자체 6곳 선정
총 30억 특교세 지원
스마트시스템 등 조성

제천시와 충남 공주시 등 전국 6곳에 디지털타운이 들어선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 대상지로 지방자치단체 6곳을 선정하고 총 30억원의 특교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 특화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타운을 짓는 것이다. 2019년 2곳(청도, 완도), 2020년 4곳(인제, 서천, 하동, 고흥), 지난해에는 5곳(서귀포, 의정부, 김해, 성주, 광주 북구)을 선정·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총 21곳이 공모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행안부가 고시한 인구감소지역 89곳 및 인구감소 관심지역 18곳 중에서 우선 선발했다.

해당 지자체는 제천시와 공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장성군, 경북 고령군·의성군이다.

제천시는 시멘트회사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스마트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데이터관리플랫폼을 구축한다.

공주시는 노인의 의료·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 일자리와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는 `행복 이어유~ 스마트 경로당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으로 인구 감소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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