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공기의 소중함 배웠어요”
“밥 한공기의 소중함 배웠어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6.14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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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체험행사 인기
모내기·우렁이 방사 등 가족단위 60여명 참가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추진하는 소비자 체험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교류를 통해 로컬푸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1일 주말에는 청성면 산계리 일원에서 모내기와 우렁이 종패를 방사하는 체험행사가 열렸다.

지난 3일부터 직매장의 소비자 회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 가족 단위 체험객 6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모내기를 한 논에서는 하반기 다시 소비자 수확행사를 열고 수확물을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자난달 21일에 안남면 연주리에서 열린 체험행사에는 소비자와 생산자 40여명이 참여해 밀 사리, 밀밭 걷기, 칼국수 밀기 등을 즐겼다.

옥천 로컬푸드직매장 최승일 센터장은 “손 모내기는 평소 접하기 힘든 귀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체험으로 우리가 먹는 밥 한 공기가 모내기부터 시작해 벼 베기까지 많은 노력을 통해 완성된다는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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