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헌 작가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서 세상에 던지는 드로잉 ‘한판 붙자’를 전시한다.
빈공간 윈도우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외부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의 창’으로 마련됐다. 특히 박해빈 작가의 ‘빈공간(청주시 흥덕구 가로수로 1240번길 22)’은 시각예술작품을 쉽게 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불특정 다수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고 친밀하며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한판 붙자’ 전시에는 김태헌 작가의 평면, 오브제, 설치 드로잉 등 12점이 7월 17일까지 선보인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작가는 익살과 위트가 넘치는 작품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놀자 김태헌 작가는 작업에 대한 생각들이 모이면 전시와 책으로 사람들을 만나며 소통중이다. 성곡 미술관,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스페이스 몸 미술관 외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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