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3개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분주
충남 33개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분주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6.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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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당진·대천 다음달 2일 - 무창포·춘장대 9일 개장
종합상황실 운영 긴급상황 신속 대응 … 협력체계 구축도

충남도내 33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일제히 개장하는 가운데 보령과 서천, 태안 등이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명 해수욕장인 보령 대천·무창포,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 당진 왜목마을·난지섬 등이 7월 일제히 개장한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7월 2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51일간,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는 7월 9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0일간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린다.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은 7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장한다. 이밖에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7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여름문화예술축제도 열 예정이다.

태안 만리포·꽃지·몽산포 등 28개 해수욕장은 7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45일간 개장한다. 조기·야간 개장은 없으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군은 이 기간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24시간 상황 대처에 나선다.

일몰과 일출로 유명한 당지 왜목마을과 서해의 동해라 불리는 난지섬 해수욕장은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개장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시는 각 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을 열어 공무원을 상시 배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한편 관계기관·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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