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2일 5급 이하 일반직 인사
충북교육청 22일 5급 이하 일반직 인사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6.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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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승진 10개자리는 윤건영 당선인 취임 후 단행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재임 기간 마지막으로 단행하는 일반직 인사가 오는 22일 예정돼 있다.

3선 도전에 실패한 김 교육감의 임기는 이달 30일까지다.

7월 1일자 일반직 인사에서는 서기관 4명을 비롯해 6급 30명, 7급 38명, 8급 10명 등 승진 예정 인원이 82명(근속승진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다음 달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서기관은 △김자중 충북해양교육원장 △지준철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 △서영자 충북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 △김흥범 충북국제교육원 총무부장 등 4명이다.

공로연수 대상자 가운데 김자중 해양교육원장은 다음달 1일 취임하는 윤건영 18대 충북 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다음달 20일까지 활동한다. 김 원장은 이기용 전 교육감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기관 승진으로 발생한 사무관 4자리와 공로연수 등으로 직을 떠나는 5급 6자리 총 사무관 10자리에 대한 인사는 이뤄지지 않는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영 지침'에 따라 교육감 선거가 예정된 해에는 사무관 승진예상 인원을 교육감 재임기간(6월 30일)으로 산정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임 단체장은 해당 연도의 잔여기간에 대해 5급 승진예정인원을 재산정해 승진임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교육감 선거가 없는 경우 도교육청은 인사 직전 연도 9월에 1년(1월 1일자, 7월 1일자)치 사무관 승진 인원을 산정한다.

도교육청 인사 담당 팀장은 “5급 이하 인사는 예정대로 22일 단행하지만 서기관 인사는 현재 인수위원회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7월1일자로 4급 승진자도 협의를 거쳐 발표할 수도 있고 미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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