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력저하 근본 대책 마련하라”
“교육부, 학력저하 근본 대책 마련하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6.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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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정규 교원 확충 등도 촉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는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3, 고2 학생들의 국·수·영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대체로 줄어들고 고2 학생들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들의 학력이 더 저하되고 성적 중간층 학생들의 붕괴도 심화된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교육부는 2020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교육회복프로젝트 추진, 교육회복추진위원회 구성, 전면 등교, 대학생 튜터링 등 방안을 내놨지만 학력 미달은 더 누적되고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교과별, 영역별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하고 구호성 대책이 아닌 정규교원 확충, 학급당 학생수 감축, 교사 행정업무 획기적 경감, 교권 확립 등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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