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야 도당·당협·조직위원장 선출 관심
충북 여야 도당·당협·조직위원장 선출 관심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6.13 20: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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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청주 서원구 당협 등 전국 47곳 조직위원장 공모


민주 청주 상당 등 직무대행 체제 4곳 8월 이전 선출
6개월에 걸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충북지역 주요 정당의 조직 변화가 예상된다. 당장 공석인 충북도내 여야 도당위원장과 당협·조직위원장 선출이 지역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를 비롯한 전국 47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2~16일 진행한 청주시 서원구 조직위원장 공모 심사가 6·1 지방선거로 보류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공모에는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 최영준 변호사,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가나다순)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원당협은 최현호 전 위원장이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최 전 위원장은 당내 경선에서 패배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 전 지검장 등 4명 외에 추가 신청자는 국민의힘 조강특위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절차를 거쳐 임명되는 신임 조직위원장은 서원당협을 새로 꾸린 뒤 당협위원장에 오르게 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7~8월쯤 후임 충북도당위원장도 선출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도당위원장 임기를 1년으로 하고 있다. 정우택 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도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4곳이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대대적인 조직 변화가 예상된다.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지역위원회는 청주 상당(박문희), 충주(맹정섭), 제천·단양(이경용), 보은·옥천·영동·괴산(김용래) 등 4곳이다.

4곳의 지역위원장 선출은 오는 8월 중앙당 전당대회에 앞서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지역위원장 선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당도 충북도당위원장 교체를 앞두고 있다. 현 이장섭 위원장(청주 서원)의 임기(2년)가 전당대회에 맞춰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후임 도당위원장에 대한 하마평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신임 도당위원장의 임기가 총선이 치러지는 2024년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현직 국회의원들의 도전이 예상된다. 도내 민주당 국회의원은 이장섭 의원외에 변재일(청주 청원), 도종환(청주 흥덕),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등 3명이 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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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체리 2022-06-13 21:53:32
이번 민주당은 임호선이지 보여준게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