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반려동물지원센터 들어선다
천안에 반려동물지원센터 들어선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6.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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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건립공사 기본·실시설계 용역 보고회 개최


25억 투입 780.41㎡ 규모 … 내년 하반기 준공
천안시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오는 2023년 하반기에 건립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8일 신동헌 부시장, 동물복지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자료에 따르면 센터는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준공된다.

공사를 위해 시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동물보호센터 설치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4억2000만원, 시비 14억8000만원 등을 투입해 25억원의 사업비로 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동물보호시설 관계자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780.41㎡ 지상 1층 규모인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집중치료실, 수술실 등 의료 공간과 미용실과 촬영실, 놀이터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열악한 유기동물 위탁관리 시설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유기·유실 동물의 신속한 보호 조치 및 체계화된 입양 절차 등 동물복지 증진을 기반하는 인프라 구축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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