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바람을입다' 주제 … 모시관·전통시장서 진행
저산팔읍길쌈놀이·주민패션쇼 등 체험 행사 다채
저산팔읍길쌈놀이·주민패션쇼 등 체험 행사 다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새로운 바람을 입다'라는 주제로 한산모시관 및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한산모시문화제는 코로나19의 위기 이후 새로운 희망을 가진다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바람을 입다'란 슬로건 아래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청소년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저산팔읍길쌈놀이보존회와 지역 예술인, 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저산팔읍길쌈놀이와 한산모시문화제 기록 전시회, 주민패션쇼 등이 열리며, 한산모시 베틀짜기 체험 및 전통모시학교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6월 10일 개막식에는 한산모시관 주무대에서 서천군 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서천군립예술단의 `모시꽃 피다' 주제 공연, 유명가수 송가인, 머쉬베놈, 나건필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6월 1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가 한산전통시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가수 김용임, 박상민, 김수희, 전영록, 혜진이 등이 출연한다.
/서천 오종진기자
ojj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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