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차 추경 1조 편성 예정
충남교육청 2차 추경 1조 편성 예정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6.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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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복귀 김지철 교육감, 주간업무회의서 필요성 제기
혁신교육 3기 추진 … 신규 사업 발굴·공약이행 협조 당부

충남도교육청이 오는 9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1조원 규모로 편성할 예정이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7일 업무에 복귀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 하반기 1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공약이행에 협조해달라”며 “정부 세수 추계 오류로 올해 초과 세수가 발생, 시·도마다 교육 교부금 증액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러면서 “2차 추경 재원 추계액은 약 1조원 정도로 도의회 9월 회기에 상정해 심사 예정”이라며 “혁신교육 3기는 미래교육을 기반으로 추진 될 예정이며 공약은 55개이다. 정책기획관실에서 학생 중심 행복한 충남교육 3기 공약추진단을 만들어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공약은 `충남 미래교육2030'에 이미 추진 중인 내용이 다수이니 사업부서에서는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선거 공보를 꼭 확인하고 부서장을 중심으로 의견수렴을 통해 일몰사업 등 사업재조정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6·10 민주항쟁 35주년 관련 “대통령 직선제를 비롯한 정권 개혁, 대한민국 헌법 개정과 자유민주주의를 쟁취하게 된 민주화의 뿌리”라며 “특히 학생과 주부, 시민,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하나가 돼 민주주의를 실현하게 된 점이 가장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학생에게 올바른 역사교육, 민주시민교육, 역량 중심의 교육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업무 복귀 인사를 통해 “학생 중심 행복한 충남교육 3기를 시작한다”며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으로 미래교육의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다. 적극적인 미래교육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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