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도민 행복 바통 건네야”
양승조 충남지사 “도민 행복 바통 건네야”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6.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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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원장회의서 직원들에 순조로운 도정 인수 강조
적극적인 행정 - 재난·안전 관련 철저한 대처 당부도

 

6·1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후 이달 30일까지 잔여 임기를 채우기 위해 업무에 복귀한 양승조 충남지사(사진)는 7일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순조로운 도정 인수를 당부했다.

양 지사는 충남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재난안전 철저 대비'를 주문했다.

양 지사는 “6월은 민선 7기를 완성하고 민선 8기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민선 7기 충남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다음 민선8기 충남의 희망찬 출범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서두를 꺼냈다.

그는 “현재 공직사회는 국민 권리의식의 향상, 디지털 경제전환, MZ세대 공무원 대량 유입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도민의 삶 역시 코로나 장기화로 격변의 시간을 겪고 있다”며 “문제는 사회가 이렇게 급변하고 있는데 행정과 제도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들은 낡은 관행을 벗어나 실질적으로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만이 높아진 요구와 복잡한 갈등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2년에도 충남의 적극행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충남 행정의 기본값이 적극행정이 되고 도민은 높은 수준의 행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충남은 먼저, 적극행정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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