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부담액 `역대급' 사상 첫 200만원 돌파
지방세 부담액 `역대급' 사상 첫 200만원 돌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6.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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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민 한 사람의 지방세 부담액이 210만여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처음 200만원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액수다.

6일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가 추계한 올해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평균 210만1000원이다.

지난해의 178만7000원보다 17.6%(31만4000원) 늘어난 액수로, 1949년 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부과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다. 2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 1인당 지방세 부담이 커진 것은 취·등록세와 재산세액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전년도의 증가 폭 축소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다.

17개 시·도별로는 서울이 268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대전(168만6000원)보다 100만3000원 더 내는 셈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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