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체육 꿈나무들 빛났다
충남 체육 꿈나무들 빛났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6.01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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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서 메달 107개 수확 … 11년만에 최다
역도·육상·수영 선전 … 아산중 하키팀 4연패 위업
아산중학교 하키팀이 대회 4연속 우승을 거둔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아산중학교 하키팀이 대회 4연속 우승을 거둔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남선수단이 메달 107개를 수확하는 등 11년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다.

1일 충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선수단은 36종목 1201명이 참가했다. 경기, 서울에 이어 세번째 규모이다.

이번 대회는 매년 5월마다 개최돼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전북에서 열린 제48회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충남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금 28개, 은 37개, 동 42개 등 모두 107개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역도종목에서 메달 17개(금 9개, 은 6개, 동 2개)를 획득, 충남도선수단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기초종목인 육상(금4개, 은4개, 동7개), 수영(금1개, 은5개, 동9개)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아산중학교 하키팀은 대회 4연속 우승으로 충남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충남체육회 김덕호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목표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꿈나무 선수들이 힘껏 누비고, 맘껏 즐기면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충남체육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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