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수 후보 인구증가 공약 제시
음성군수 후보 인구증가 공약 제시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2.05.2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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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주택공급 실현 … 인구 15만 달성 충족할 것”
구자평 “교육시설 확충·여성복지 강화 등 힘쓰겠다”
조병옥(민주), 구자평(국힘)
조병옥(민주), 구자평(국힘)

 

6·1 지방선거가 후반으로 치달으면서 표심을 얻기 위한 음성군수 후보들의 공약대결이 치열해 지고 있다.

조병옥(민주당)·구자평(국민의힘) 음성군수 후보로부터 음성군이 시로 승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인구 증가 대책 방안을 차례로 들어 보았다.

조병옥 후보는 “음성군은 약 6700여명이 진천 관할 혁신도시로 이동하면서 인구감소 추세현상이 나타났다. 충북혁신도시 인구 불균형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음성은 인구가 늘어났을 것이다. 민선 7기에 주택공급 계획을 확대하면서 이미 성본산단을 비롯해서 일부지역에 아파트가 분양이 시작됐다. 2026년까지 2만8000세대의 주택공급 계획이 수립돼 있다.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2024년부터 다시 인구가 늘어나게 될 것이고 2030년이면 시 승격 목표 요인인 15만명 달성을 충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자평 후보는 “음성군은 정부에서 발표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다. 인구소멸을 차단할 수 있는 AI영재고, 특수목적고 설립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여성을 위한 산후조리원 조성 등 여성권익신장과 여성복지를 강화하겠다. 대기업과 우량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많이 만들고 주거, 문화, 체육, 관광 및 여가시설을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 귀농귀촌정책추진과 농촌지원인력팀을 신설해 농촌인력지원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인구 증가 대책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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