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사퇴 촉구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사퇴 촉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05.2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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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창규 - 광역·기초의원 후보 강력 규탄
“공공의료기관 확충 포기 정부 탓” 허위 날조 주장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제천시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전원은 13만여 제천시민의 염원인 공공의료 확충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린 민주당 노영민 도지사 후보와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26일 국민의힘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들은 “보건복지부의 공공병원 확충 대상 지역에 제천시가 포함됐는데도 제천시는 올해 1월 `공공병원 확충 계획이 없음'으로 보건복지부에 회신했다”며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노영민 도지사 후보 또한 지난 8일 이상천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해 `정부와 보건의료노조가 제천에 지역 책임 공공의료기관을 두기로 합의했지만 이번에 윤석열 정부가 제외했다'는 허위 날조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의 민주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와 기초자치단체장 후보가 합작한 이번 만행을 13만 제천시민과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좌시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후보자들의 제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와 광역·기초의회 후보들은 공공의료기관 확충 기회를 스스로 포기해 놓고 이제 와서 여론이 악화하자 정부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제천시는 “보건복지부의 수요조사 시 확충계획이 없음을 통보한 것은 사실”이라며 “공공의료 강화대책위와 간담회 등에서 제천은 심뇌혈관, 중증외상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를 확충하고 단양은 공공병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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