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인구정책 추진사업 점검
당진시, 인구정책 추진사업 점검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05.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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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4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윤동현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저출생ㆍ고령화 대응 30건 △일자리 창출 15건 △교육 13건 △의료 9건 △환경 6건 △정주 여건 개선 39건 △인구증가 시책 15건 등 총 7개 분야 127건의 사업에 대한 각 부서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인구는 16만6893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199명 감소했는데, 출생과 사망에 의한 자연 감소는 257명, 전입과 전출 및 등록과 말소에 의한 사회적 이동으로의 증가는 각각 45명과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청년인구 감소→혼인율 감소→출생율 감소’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청년층의 정주여건 개선과 교육, 문화, 교통 등 인프라 확충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당진시’를 만드는 데 전 부서가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달 ‘당진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제정해 인구정책 목표를 ‘출산장려’에서 ‘시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전환하고, ‘당진시 인구정책 추진 본부’를 구성해 저출생 대책을 포함한 종합적 인구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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