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흑피·블랙망고수박 본격 출하
예산 흑피·블랙망고수박 본격 출하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5.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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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모양 다양화 소비자 큰 호응 … 농가 새 소득작목 부상
한 농민이 신양면 신양농협 출하 선별장에서 수확한 흑피수박을 들어보이고 있다. /예산군 제공
한 농민이 신양면 신양농협 출하 선별장에서 수확한 흑피수박을 들어보이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신양면 신양농협 출하 선별장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농가 및 출하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피수박 및 블랙망고수박 출하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친환경수박연구회 회원 10명은 지난 2월 26일부터 1.5㏊ 규모 30동의 하우스에서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고수박을 재배해 왔으며 이달 23일부터 수학에 들어가 오는 6월 25일까지 총 3만여 통이 출하될 예정이다.

수확한 수박은 생산자연합회인 자연드림과 계약재배 형태로 출하되며 크기는 2~2.5㎏로 1통당 5000원에 납품돼 비닐하우스 1동에서 약 45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복회 회장은 “소형 흑피수박과 블랙망고수박은 판로가 안정적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품질이 좋아져 회원의 재배선호도가 높다”며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수박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어 예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소득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가에 접목해 예산 명품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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