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축제 … 대학가 `들썩'
3년만에 돌아온 축제 … 대학가 `들썩'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5.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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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내일부터 3일간 우암대동제 … 싸이 무대에
충북대·교원대·꽃동네대 등 행사 … 프로그램 다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북도내 대학들의 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코로나 이전처럼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을 비롯해 캠퍼스에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대학교 총학생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2022학년도 개교 75주년 기념 우암대동제를 연다.

폭죽점화식은 물론 동아리공연, 워터밤 퍼레이드, 싹슬어 가요제, 연예인 축하공연까지 이어진다.

특히 연예인 축하공연에는 가수 싸이, 제시, 멜로망스, 비오, 보라미유 등이 출연한다. 특히 대학 축제 섭외 1순위인 가수 싸이는 2018년 청주대 대동제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부대행사로는 워터슬라이드, 림보림보링, 수중 줄넘기, 물총사격, 자유투, 물풍선 받기 등이 예정돼 있다.

청주대 3학년 김모씨는 “대학 입학한 후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제대로 나온 적이 없고 MT도 가본적이 없어 추억도 없이 졸업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올해는 대학 축제가 열려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학교 총학생회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교내 캠퍼스에서 `청람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다. 축제에서는 동아리 공연, 예선을 통과한 복숭아 내놔라 등 8인이 참가하는 청람가왕, 가수 특별공연 등이 펼쳐진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이 대학 운동장에서 20개 학과가 참여하는 제41회 총장기 학과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가톨릭 꽃동네대학교 총학생회는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이 대학 운동장에서 `오월의 청춘'을 주제로 노고대동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물총놀이, 주간·야간 부스, 오랜지 호프, 릴레이 미니게임,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앞서 충청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월강 축전을, 한국교통대는 이달 초 충주 캠퍼스에서 상반기 대학축제 어른이날을 각각 개최한 바 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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