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스마트기술 도입과 연계해 도로망을 확충하고 교통체계를 집중 개선한다.

군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대중교통 운영체계 및 서비스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군은 2023년까지 괴산읍, 감물, 장연, 칠성면 4개 읍·면에 40억원을 들여 스마트 복합 대중교통 플랫폼을 시범 구축한다.

이는 △적자노선·노후노선 개편 △수요 응답 버스 △초경량 버스정보 시스템 도입 등으로 노선을 효율화하고 경영합리화와 예산절감, 교통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군은 또 노인과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어플리케이션·웹 관제, 전화 콜센터, 전용 호출버튼을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연계해 안전성·편리성을 높이고, 인근 시·군 지역과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집중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교통인프라를 확충해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군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는 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