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22일 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 체육 재정 지원 관련 조례 제정 등 도내 체육인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은 전국단위 체육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이를 위해 노력한 체육 지도자는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문·생활체육 지도자의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도내 전문체육 지도자(35명)는 기본급 242만원(상여금 100% 320만원)이 전액 도비로 지원되고, 생활체육 지도자는 기본급 208만원(정근수당 포함 시 270만원)과 활동지원비 3만원이 지급된다”며 “체육 지도자들이 흘리는 땀에 비해 주어지는 대가는 여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문체육 지도자들에 대한 호봉제 도입과 수당 현실화를 추진하고, 점차 정규직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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