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전 `후끈'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전 `후끈'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5.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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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민주 충북지사 후보 이재명 선대위원장과 세몰이
김영환 국힘 충북지사 후보 괴산·보은·청주서 표밭갈이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옛 롯데시네마 앞에서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옛 롯데시네마 앞에서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21일 괴산군 청천면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21일 괴산군 청천면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각 당 후보들의 세몰이가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22일 청주 성안길에서 이재명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지원유세속에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등과 함께 지역민심 잡기에 나섰다.

노 후보는 “충북도민 여러분께서, 청주시민 여러분께서 보수 정권에게 표를 몰아주고 배신당한 역사가 다시 반복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을 배신하지 못하도록, 더 가슴 아프게 하지 못하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우리 청주시민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최근 윤석열 정부의 제2회 추가경졍예산안에서 충북관련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예산이 대폭 삭감된 내역을 나열했다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도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현실에 안주하면서 변화를 거부하려는 세력과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청주를 혁신하고 발전시킬 세력과의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주말동안 괴산군과 보은군, 청주시 지역을 돌며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지난 21일 괴산군 청천면 유세에서 “작년부터 고향인 괴산 청천에 내려와 농사를 짓고 생활하면서 농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농촌을 위한 정책들이 충북 농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충북출신 방송인 조영구씨를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지원유세로 세몰이에 나섰다.

조영구씨는 지난 21일 오전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앞에서 진행한 지원유세에서 “이 후보는 청주시민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것을 바꾸고 고쳐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라며 “청주시 구석구석을 정확하게 헤아릴 줄 아는 사람 이범석을 지지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씨의 지원 유세에는 충북출신 가수 청이와 히든싱어 태진아편에서 우승한 가수 김영남씨도 함께 했다. 전날에는 청주출신 배우 이동준씨가 청주 사직사거리에서 이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석재동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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