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54.9% “코로나 끝나면 여행”
청주시민 54.9% “코로나 끝나면 여행”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5.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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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포스트 코로나 설문 … 12% “마스크 벗고 싶다”
요구 정책은 문화·체육·관광 - 경제·일자리·세금 順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청주시민 열명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여행 또는 가족과의 나들이를 가고 싶다고 응답했다.

청주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12일간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맞는 청주시민의 생각'을 주제로 주관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 3062명 중 54.9%인 2000여명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여행을 가겠다”, “나들이를 가겠다”고 응답했다.

설문 참여자 430여명(12.2%)은 2년간 국민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마스크를 벗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문화생활 8.4%, 만남·모임 6.2%, 식사·외식 4.7%, 운동 1.8% 순으로 응답했다.

청주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삶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삶의 질 변화에 대한 질문에 3062명 중 2295명(75%)은 `삶의 질이 (매우)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 696명(22.7%) △`(매우)나빠질 것'은 71명(2.3%)으로 부정적인 전망도 적질 않았다.

청주시에 바라는 정책은 문화생활 확대, 관광활성화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83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등 경제·일자리·세금 분야 477건, 가족 단위 이용공간·계층별 복지 확대 등 가족·복지 분야 392건이다.

설문 문항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 가장 하고 싶은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하고 싶은 일과 관련해 청주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정책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온다면 삶의 질(행복지수)은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등 주관식 3문제로 조사됐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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