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축제' …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 거리유세 화제
`선거는 축제' …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 거리유세 화제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2.05.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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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연·율동 주민 호응 … 상대 후보 선거원 격려 화합 도모

 

더불어민주당 송기섭(65) 진천군수 후보의 톡톡 튀는 선거운동 행보가 화제다.

송 후보는 `선거는 축제'라는 지론에 따라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거리공연 형태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른바 버스킹을 방불케 하는 야외공연, 다양한 율동으로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세 첫날인 19일 이월면 출정식에서 송 후보는 선거송 야간열차를 직접 부르며 차량 연단에 오른 뒤 이어 대중가요 `나무꾼'을 불러 주민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유세때마다 송 후보는 선거운동원과 함께 춤을 추며 거리유세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송 후보는 “선거송이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면서 “나도 모르는 숨은 운동원은 선거송”이라고 위트 있는 농담을 덧붙였다.

진천전통시장 오일장 유세에서는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선거운동원들을 그늘로 이동시키고 자신은 차량연단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송 후보는 거리에서 만나는 상대당 후보 선거운동원과도 악수를 청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송 후보는 “선거는 축제잖아요. 상대당 후보도 함께 힘을 내면 좋죠. 선거가 끝나면 다 같은 우리 군민”이라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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