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가나 순)들은 19일 각각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13일 간의 선거 대장정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청주 방서사거리를 비롯해 도내 전체 시군에서 `행복교육 으랏차'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와 선대위 관계자들, 선관위에 등록된 유세단은 출정식에서`질풍가도'를 개사한 선거 로고송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선보였다.

김 후보는 “단일화에만 매몰돼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정책의 구체성도 보이지 않는 후보와는 다르다는 것을 당선 후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건영 교육감 후보도 같은날 청주 봉명4거리에서 지지자와 선거운동원,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심의보·김진균 전 예비후보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동참했다.

윤 후보는 유세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거리에서 선거출정을 알렸다.

윤 후보는 “지난 8년 바닥으로 추락한 충북교육을 바로 세워 충북의 자랑이었던 충북교육을 되살리겠다”며 “충북교육 개혁을 이끌 수 있도록 충북교육의 새물결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심의보, 김진균 총괄선대위원장은 “충북교육을 개혁하고 바로 세우는 길에 윤건영 후보와 함께 하겠다”며 “충북의 미래를 위해 윤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금란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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